마케팅&브랜딩/Artwork

옥외 광고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속빈갈대 2013. 3. 11. 03:00

옥외(Out of Home, 약칭 OOH)광고. 최근 색다른 크리에이티를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이자 독특함을 통해 SNS로 빠르게 회자될 수 있는 광고 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출처: 이제석연구소)

 

OOH광고는 세상의 모든 것이 매체라는 사고에서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물, 차량, 표지판, 도로 등 거의 모든 것이 광고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최근 공공성 훼손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때론 이런 접근이 관계 기관이나 공공기관가 배치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OOH광고를 기획해서 집행할 때 예기치 않은 상황 요소로 인해 그 광고가 웃음꺼리로 전락하거나 심지어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은 그런 대표적인 몇 가지 예입니다.

 

 

차량에 부착한 로고는 좋았으나, 슬라이딩 후 효과는 예상치 못한 듯...

 

 

버스가 진흙탕을 지날 때도 고려해야겠죠...

 

 

랩핑 광고 시에 주변 시설물을 반드시 확인해야겠죠...

 

 

브랜드와 크리에이티브를 고려한 부착면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게 제일 어려운데, 주변 광고물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Bored Panda)

 

스마트 디바이스와 SNS를 통해 개인 스스로가 미디어가 된 현대 사회에서 자칫 잘못한 OOH광고가 기업 브랜드에 나쁜 평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광고인들은 크리에이티브 자체 뿐만 아니라 집행에 따르는 위치, 시간, 날씨, 주변 상황 등을 항상 고려하고 예측해봐야 할 것입니다.

 

광고하기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 광고인들 모두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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