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상처 그대로, 아픔 날 것으로 만나야 할 때도 있다
요즘 참 기분이 안좋습니다. 비루하고 남루한 영혼들이 펼쳐 놓은 찌질하다 못해 막장에 가까운 일들이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인가요, 왠지 따뜻한 햇살과 더운 듯한 열기가 느껴지는 초여름 날씨 속에서도 스스로 상처를 후벼 파는 음악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1998년 Rainy Sun이라는 밴드로 등장하여 귀곡메탈이라는 독보적 장르를 선보였던 정차식 그가 1집 앨범에 수록했던 '촛불'이란 곡이 떠오릅니다. 슬픔에 마음 한 켠 빈 곳 없는 이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 저 어딘가에서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그냥 놔둬. 시간이 흐르도록. 성급하게 약을 바르지 마. 피나고 고름이 나도. 그래야 딱지가 생겨...' 이 곡 '촛불'을 듣고 있으면 왠지 목구멍 밑까지 차오른 그런 말이 생각납니다. 날 것 그대..
심야음악산책
2013. 5. 1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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