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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듣고 있으면 말할 수 없는 단어들이 가슴 속에 차오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음악의 힘이겠죠. 그리고 보컬의 역량일 것입니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소리통과 음색, 호소력 등은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그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심규선 혹은 루시아로 활동하는 이 가수 역시 타고난 음색을 자랑합니다. 특히, 노래를 통해 느껴지는 이 가수의 아픔은 너무 생생해서, 가끔 음악을 듣다가 아픔이 몸으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에피톤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부른 '선인장'이란 노래와 자신의 1집에서 선보인 '부디'란 곡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아래 음악이 너무 생각납니다. 자연광을 그대로 받아 들인 카메라 워킹, 단 2대의 어쿠스틱 기타와 그녀만의 목소리가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져 녹음된 곡. 참 매력적입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아프지만, 힘이 있습니다. 슬프지만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치유가 될 수 있는 가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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