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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와 인식은 항상 같지만은 않다. 그러나 많은 기업에서 오늘도 제품/상품 전문가와 마케팅 전문가는 테이블 위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논쟁을 할 것이다. 이 문제를 갖고.

 

가령 한국의 공공 디자인을 생각해 볼 때, 건물의 간판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럼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무원과 철거 용역 동원해서 전부 뜯어내면 될까? 벌금을 1천만원 정도로 올리면 될까? 이런 방식이 대부분 실체 우위의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하지만 아래 Rory Sutherland는 다른 방식을 제안한다. 바로 인식, 습관, 관념에 대한 비틀기이다. 물론, 그것이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지만, 어떤 문제점을 해소하고 싶을 때, 물리적 요소를 우선하기 보다는 인식적 요소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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