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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인류가 존재한 이후로 아마도 가장 큰 문화적 테마로 사용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것,

그건 때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고

그 두근거림에 말 못하고 시린 밤을 견디고 새벽을 만나기도 하죠.

 

구르는 낙엽에 까르르 웃기도 하고

회신 없는 휴대폰에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는 그런 사랑...

 

작은 화폭에 아기자기하게 그린

수채화 같은 노래가 바로 이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문으로 알게 되어 어느새 이들의 감성에 젖어버렸죠.

말랑말랑하고 그냥 듣기 편한 카페 음악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이들의 노랫말에는 카메라의 스냅 샷과 같은 순간의 날카로움이 있죠.

 

듣게 되면 잊고 있던 그 어떤 지나간 날의 감정이

종이에 베인 듯 기억의 더미에서 똑똑...한 방울씩 새어나옵니다.

 

 

새로움보다는 익숙함을

그러나 좀 더 세련되고 솔직하게

그런 음악이... 세 달걀(Egg1호, Egg2호, 그리고 Egg3호)의 음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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