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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 그 이름만큼 독특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던 밴드. 말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신기루처럼 사라진.

그 밴드의 중심이었던 이이언(eAeon).

사실 그의 음악은 처음부터 그리 썩 귀에 쉽게 꽂히는 그런 음악은 아니었죠. 뭔가 잔뜩 멋을 낸 것 같다고 할까...

아무튼 쉽게 가까워지기 어려운 동급생...정도?

 

 

 

하지만 그의 음악엔 묘하게 영혼을 건드리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귀엣말...편한 듯 읆조리지만 자꾸 내 존재를 불안케 하는...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형식적인 면에서도 매우 실험적이지만 그의 음악이 전체적으로 대변하고 있는 메시지 역시 낯설고 새롭습니다.

게다가 Mot에서 보여준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에서 개인 앨범에서 보여준 재즈 스타일의 사운드까지...

그의 음악이 매우 정교하게 짜여진 휴머노이드 프로그램같다는 느낌까지 받게 됩니다.

 

 

다시 Mot의 사운드를 들려주겠다고 하는 이이언. 과연 그가 새롭게 들려줄 사운드는 어떤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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