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보는 것보다 듣는 것이 강하다. HONDA Civic 사례

오래된 TV광고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강력한 사운드 효과를 이용해 차별화를 시도한 광고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크리에이티브의 독창성뿐만 아니라 청각적 자극을 통해서 광고가 제공하는 설득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제시한 광고도 흔치 않죠. 이 광고를 보면서 '와~ 저게 가능해?'라고 몇 번이고 스스로에게 되물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래의 광고는 Honda Civic이 영국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런칭하면서 보여주었던 광고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다시 보아도 여전히 놀랍습니다. 차량이 만들어낸 다양한 사운드를 연출하기로 기획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그것을 실제 음성으로 표현한 저 합창단(?)이나...

 

새로움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창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작 핵심적인 것은 기존의 경험과 지식을 재해석해서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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