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마케팅 세계를 점령하다 part2

마케터들이 주목한 증강현실의 중심엔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어떤 마케팅 기술보다 더 흥미롭고 고객 참여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그런 개념에서 나온 것이 증강현실 기반의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위 영상은 뉴발란스가 뉴욕에 새로운 매장을 개장하면서 진행한 '골드 바톤' 찾기 경연 프로모션입니다. 전용 앱을 통해 지도에 표기된 가상의 골드 바톤을 먼저 많이 찾는 방식의 프로모션입니다.

 

 

위의 프로모션은 삼성전자가 2012 런던올림픽을 기념하여 진행한 '골드 러쉬' 프로모션입니다. 전용 앱을 통해 현실의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는 금메달 이미지를 촬영하여 승자를 가리는 프로모션이죠.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런 방식의 프로모션에서 가장 뛰어난 혁신을 보여준 것은 MINI의 Getaway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MINI Countryman 런칭 프로모션으로 활용한 방식인데 방법은 비슷합니다.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 받아 실행하면 지도 상에 가상의 미니가 표시되고 그 차량 50미터 반경 내에서 자신의 것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단, 다른 참가자들도 내 주변 50미터 내로 접근해 갖고 있는 차량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에 죽어라 도망쳐야 합니다.

 

 

증강현실 기술이 위치기반 서비스와 통신 네트워크와 맞물리면서 이제 소비자들은 도심 속의 추격과 경쟁이라는 새로운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에 뛰어드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프로모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달콤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그런 참여가 가능했지만.

 

하지만 이런 경품을 얻기 위한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일보한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증강현실이 직접적으로 제품과 통합되고 SNS를 통해 고객들끼리 더 소통 가능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마케팅 방식이 그것입니다.

 

새로운 방식에 대해서는 part3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