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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38.2% “최근 모바일이나 이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자주 추천 받는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38.2%)은 최근 모바일이나 이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자주 추천 받는다고 응답하였다. 모바일쇼핑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팝업 창 등 알림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추천 받은 상품이 실제로 필요한 제품인 경우가 많다는 데는 동의 의견(28.8%)보다 비동의 의견(61.3%)이 훨씬 많아, 아직까지는 고객의 취향에 정확하게 잘 맞아떨어지는 마케팅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10명 중 2명 정도 “추천하는 상품을 확인할 때면 가끔 생각이나 마음이 읽힌 것 같아 두려워”
10명 중 2명 정도(22%)는 추천하는 상품을 확인할 때면 가끔 내 생각이나 마음이 읽힌 것 같아 두려웠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소비자 절반 이상(53.3%)이 한번쯤은 추천상품이나 서비스를 실제 구매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제품 구매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10명 중 6명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스마트폰으로 가격 비교”
전체 67.5%는 밖으로 쇼핑하러 갈 때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전 검색해 보고 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20대 72.8%, 30대 68.4%, 40대 69.6%, 50대 59.2%) 쇼핑 전 인터넷 검색이 몸에 배어 있었다. 또한 10명 중 6명(58.6%)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스마트폰으로 가격 비교를 하였다. 남성(54.6%)보다 여성(62.6%), 그리고 20대(64%)와 30대(64.4%) 소비자에서 두드러지는 성향이었다. 절반 가량(49.8%)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품을 체험만 하고, 구매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 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히 30대 소비자(62.8%)의 이런 경향이 가장 눈에 띄었다.
○ 인터넷을 통한 쇼핑을 할 때 아직까지는 스마트폰(26.5%)보다는 PC(65.4%) 이용 비중 높아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모바일 쇼핑보다는 온라인 쇼핑에 더 익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한 쇼핑을 할 때 주로 스마트폰(26.5%)보다는 PC(노트북)(65.4%)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PC를 사용한 쇼핑은 연령이 높을수록(20대 60.8%, 30대 63.4%, 40대 66.8%, 50대 70.4%), 스마트폰을 사용한 쇼핑은 연령이 낮을수록(20대 31.6%, 30대 30.6%, 40대 25.2%, 50대 18.8%) 비중이 높아, 모바일 쇼핑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온라인 쇼핑 대비 모바일 쇼핑 장점 “장소 제한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쇼핑을 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 대비 모바일 쇼핑의 장점으로는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쇼핑을 할 수 있는 점(66%, 중복응답)을 꼽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뭔가 사고 싶을 때 바로 구매할 수 있고(52.5%), 결제가 간편하며(40.5%), 추가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많은(36.5%) 부분들을 모바일 쇼핑의 장점으로 많이 여기고 있었다.
○ 모바일 쇼핑의 최대 단점 “정보를 자세히 들여다보기에 스마트폰의 화면이 너무 작은 것”
반면 상품에 대한 시각적인 정보를 자세히 들여다보기에 스마트폰의 화면이 너무 작은 것(62.7%, 중복응답)은 온라인 쇼핑과 비교했을 때 모바일 쇼핑이 가진 최대 단점이었다. 또한 충동구매를 유발하고(41.6%), 다양한 사이트를 동시에 비교할 수가 없으며(40.9%), 보안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36.1%)는 지적도 많은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시간과 장소에 가리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여기면서도, 그로 인해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또한 가지고 있었으며,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다소 불편하게 생각하는 태도도 엿볼 수 있었다.
○ 소셜커머스 인지자의 72.6%가 소셜커머스에서 실제 제품 구매 경험, 여성과 2030의 구매 많아
최근 모바일 쇼핑을 주도하고 있는 ‘소셜커머스’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소비자(95.3%)가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지자의 72.6%가 소셜커머스에서 실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성(66.9%)보다 여성(78.3%), 40대(69.9%)와 50대(57.6%)보다 20대(77.6%), 30대(84.4%) 소비자가 소셜커머스 제품의 구매경험이 많았다.
○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많이 구매해 본 상품은 주로 ‘패션상품’과 ‘식사/음료 교환 쿠폰’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많이 구매해 본 상품은 주로 패션상품(53%, 중복응답)과 식사/음료 교환 쿠폰(50.1%)이었으며, 패션 상품은 20대(58.8%)와 50대(62.9%)가, 식사/음료 쿠폰은 30대(55.8%)와 40대(52.1%)가 주 소비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화장품(30.9%)과 식품(29%), 각종 문화공연티켓(28.9%), 전자제품(22.3%), 야외 놀이시설 이용권(20.8%), 건강관리식품(18.6%), 국내 여행관련 상품(17.3%)의 구매경험도 많은 편이었다.
○ 소셜커머스 접근 경로는? PC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은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 많은 편
소셜커머스 이용 시 주로 접속하는 기기는 PC(노트북)와 스마트폰이 각각 61.7%, 35.5%의 비중으로, 아직까지는 PC에서 인터넷 웹 페이지로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았다. 다만 PC는 연령이 높을수록(20대 51.8%, 30대 61.1%, 40대 65.5%, 50대 72.1%), 스마트폰은 연령이 낮을수록(20대 45.1%, 30대 37.1%, 40대 32.2%, 50대 23.5%) 이용이 많아, 세대별 접근 경로의 차이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 소셜커머스 최대 장점은 역시 가격, 전체 73.1% “소셜커머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가격”
소셜커머스의 최대 장점은 역시 가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셜커머스 관련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73.1%가 소셜커머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가격이라는데 동의한 것이다. 저렴한 가격 이외에는 소셜커머스에 다른 장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소비자(42%)가 동의하지 않는 소비자(38.6%)보다 더 많은 것도 소셜커머스가 ‘가격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쇼핑채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저렴한 가격 외에 다른 장점은 없다는 데 가장 많이 동의하는 소비계층은 30대(48%)였다. 30대가 소셜커머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장점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소셜커머스를 많이 이용할 만큼 가격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소셜커머스 신뢰도 낮아, “소셜커머스 제품을 믿을 수 있다” 21.7%, “정직한 사이트” 19.3%뿐
반면 소셜커머스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전체 21.7%만이 소셜커머스 제품을 믿을 수 있다고 바라봤으며, 소셜커머스가 정직한 사이트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19.3%에 그쳤다. 그러나 낮은 신뢰도에도 불구하고 소셜커머스의 이용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향후 소셜커머스 이용에 대해 지금과 비슷하거나(43.3%), 더 많이 이용할 것 같다(48.1%)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특히 현재 소셜커머스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장년층의 향후 이용의향(20대 40%, 30대 44%, 40대 53.6%, 50대 54.8%)이 높다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의 전망을 밝게 예상해볼 수 있다. 반면 지금보다 덜 이용할 것 같다는 응답은 전체 8.6%에 그쳤다.
○ 소셜커머스 이용으로 다른 쇼핑채널 이용 감소 영향, 백화점과 재래시장, TV홈쇼핑 순
소셜커머스의 이용증가는 기존 다른 쇼핑채널의 이용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었다. 먼저 소셜커머스의 이용으로 백화점 이용에 어떤 변화가 왔는지를 살펴본 결과, 백화점의 이용이 줄었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63.4%로 가장 많았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서 백화점 이용이 늘었다는 응답은 12.4%에 불과했다. 재래시장과 TV홈쇼핑의 경우에도 소셜커머스로 인해 이용이 줄었다는 소비자가 각각 59.8%, 59.5%에 이르렀다. 그에 비해 이용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재래시장(14%)과 TV홈쇼핑(15.2%) 모두 소수에 그쳐, 소셜커머스의 활성화가 어느 정도 각 쇼핑채널 이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이용 증가(35.1%)와 이용 감소(38.3%) 의견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소셜커머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기는 어려웠다. 소셜커머스 외 인터넷 구매의 경우는 오히려 늘어난 것 같다는 소비자(47.3%)가 줄어든 것 같다는 소비자(28%)보다 많았다.
출처: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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