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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관련 조사

속빈갈대 2014. 12. 18. 08:56

○ 전체 38.2% “최근 모바일이나 이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자주 추천 받는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38.2%)은 최근 모바일이나 이메일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자주 추천 받는다고 응답하였다. 모바일쇼핑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팝업 창 등 알림 서비스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추천 받은 상품이 실제로 필요한 제품인 경우가 많다는 데는 동의 의견(28.8%)보다 비동의 의견(61.3%)이 훨씬 많아, 아직까지는 고객의 취향에 정확하게 잘 맞아떨어지는 마케팅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10명 중 2명 정도 “추천하는 상품을 확인할 때면 가끔 생각이나 마음이 읽힌 것 같아 두려워”

10명 중 2명 정도(22%)는 추천하는 상품을 확인할 때면 가끔 내 생각이나 마음이 읽힌 것 같아 두려웠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소비자 절반 이상(53.3%)이 한번쯤은 추천상품이나 서비스를 실제 구매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제품 구매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10명 중 6명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스마트폰으로 가격 비교”

전체 67.5%는 밖으로 쇼핑하러 갈 때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전 검색해 보고 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20대 72.8%, 30대 68.4%, 40대 69.6%, 50대 59.2%) 쇼핑 전 인터넷 검색이 몸에 배어 있었다. 또한 10명 중 6명(58.6%)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스마트폰으로 가격 비교를 하였다. 남성(54.6%)보다 여성(62.6%), 그리고 20대(64%)와 30대(64.4%) 소비자에서 두드러지는 성향이었다. 절반 가량(49.8%)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품을 체험만 하고, 구매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 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히 30대 소비자(62.8%)의 이런 경향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인터넷을 통한 쇼핑을 할 때 아직까지는 스마트폰(26.5%)보다는 PC(65.4%) 이용 비중 높아

소비자들은 아직까지 모바일 쇼핑보다는 온라인 쇼핑에 더 익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한 쇼핑을 할 때 주로 스마트폰(26.5%)보다는 PC(노트북)(65.4%)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PC를 사용한 쇼핑은 연령이 높을수록(20대 60.8%, 30대 63.4%, 40대 66.8%, 50대 70.4%), 스마트폰을 사용한 쇼핑은 연령이 낮을수록(20대 31.6%, 30대 30.6%, 40대 25.2%, 50대 18.8%) 비중이 높아, 모바일 쇼핑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온라인 쇼핑 대비 모바일 쇼핑 장점 “장소 제한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쇼핑을 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 대비 모바일 쇼핑의 장점으로는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쇼핑을 할 수 있는 점(66%, 중복응답)을 꼽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뭔가 사고 싶을 때 바로 구매할 수 있고(52.5%), 결제가 간편하며(40.5%), 추가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많은(36.5%) 부분들을 모바일 쇼핑의 장점으로 많이 여기고 있었다.

 

 

 모바일 쇼핑의 최대 단점 “정보를 자세히 들여다보기에 스마트폰의 화면이 너무 작은 것”

반면 상품에 대한 시각적인 정보를 자세히 들여다보기에 스마트폰의 화면이 너무 작은 것(62.7%, 중복응답)은 온라인 쇼핑과 비교했을 때 모바일 쇼핑이 가진 최대 단점이었다. 또한 충동구매를 유발하고(41.6%), 다양한 사이트를 동시에 비교할 수가 없으며(40.9%), 보안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36.1%)는 지적도 많은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시간과 장소에 가리지 않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여기면서도, 그로 인해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 또한 가지고 있었으며,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다소 불편하게 생각하는 태도도 엿볼 수 있었다.

 

 소셜커머스 인지자의 72.6%가 소셜커머스에서 실제 제품 구매 경험, 여성과 2030의 구매 많아

최근 모바일 쇼핑을 주도하고 있는 ‘소셜커머스’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소비자(95.3%)가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지자의 72.6%가 소셜커머스에서 실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성(66.9%)보다 여성(78.3%), 40대(69.9%)와 50대(57.6%)보다 20대(77.6%), 30대(84.4%) 소비자가 소셜커머스 제품의 구매경험이 많았다.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많이 구매해 본 상품은 주로 ‘패션상품’과 ‘식사/음료 교환 쿠폰’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많이 구매해 본 상품은 주로 패션상품(53%, 중복응답)과 식사/음료 교환 쿠폰(50.1%)이었으며, 패션 상품은 20대(58.8%)와 50대(62.9%)가, 식사/음료 쿠폰은 30대(55.8%)와 40대(52.1%)가 주 소비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화장품(30.9%)과 식품(29%), 각종 문화공연티켓(28.9%), 전자제품(22.3%), 야외 놀이시설 이용권(20.8%), 건강관리식품(18.6%), 국내 여행관련 상품(17.3%)의 구매경험도 많은 편이었다.

 

 

 소셜커머스 접근 경로는? PC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은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 많은 편

소셜커머스 이용 시 주로 접속하는 기기는 PC(노트북)와 스마트폰이 각각 61.7%, 35.5%의 비중으로, 아직까지는 PC에서 인터넷 웹 페이지로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았다. 다만 PC는 연령이 높을수록(20대 51.8%, 30대 61.1%, 40대 65.5%, 50대 72.1%), 스마트폰은 연령이 낮을수록(20대 45.1%, 30대 37.1%, 40대 32.2%, 50대 23.5%) 이용이 많아, 세대별 접근 경로의 차이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소셜커머스 최대 장점은 역시 가격, 전체 73.1% “소셜커머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가격”

소셜커머스의 최대 장점은 역시 가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셜커머스 관련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전체 73.1%가 소셜커머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가격이라는데 동의한 것이다. 저렴한 가격 이외에는 소셜커머스에 다른 장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소비자(42%)가 동의하지 않는 소비자(38.6%)보다 더 많은 것도 소셜커머스가 ‘가격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쇼핑채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저렴한 가격 외에 다른 장점은 없다는 데 가장 많이 동의하는 소비계층은 30대(48%)였다. 30대가 소셜커머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장점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소셜커머스를 많이 이용할 만큼 가격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소셜커머스 신뢰도 낮아, “소셜커머스 제품을 믿을 수 있다” 21.7%, “정직한 사이트” 19.3%뿐

반면 소셜커머스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수준이었다. 전체 21.7%만이 소셜커머스 제품을 믿을 수 있다고 바라봤으며, 소셜커머스가 정직한 사이트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19.3%에 그쳤다. 그러나 낮은 신뢰도에도 불구하고 소셜커머스의 이용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향후 소셜커머스 이용에 대해 지금과 비슷하거나(43.3%), 더 많이 이용할 것 같다(48.1%)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특히 현재 소셜커머스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장년층의 향후 이용의향(20대 40%, 30대 44%, 40대 53.6%, 50대 54.8%)이 높다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의 전망을 밝게 예상해볼 수 있다. 반면 지금보다 덜 이용할 것 같다는 응답은 전체 8.6%에 그쳤다.


 

 소셜커머스 이용으로 다른 쇼핑채널 이용 감소 영향, 백화점과 재래시장, TV홈쇼핑 순

소셜커머스의 이용증가는 기존 다른 쇼핑채널의 이용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었다. 먼저 소셜커머스의 이용으로 백화점 이용에 어떤 변화가 왔는지를 살펴본 결과, 백화점의 이용이 줄었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63.4%로 가장 많았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서 백화점 이용이 늘었다는 응답은 12.4%에 불과했다. 재래시장과 TV홈쇼핑의 경우에도 소셜커머스로 인해 이용이 줄었다는 소비자가 각각 59.8%, 59.5%에 이르렀다. 그에 비해 이용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재래시장(14%)과 TV홈쇼핑(15.2%) 모두 소수에 그쳐, 소셜커머스의 활성화가 어느 정도 각 쇼핑채널 이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대형마트의 경우에는 이용 증가(35.1%)와 이용 감소(38.3%) 의견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소셜커머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기는 어려웠다. 소셜커머스 외 인터넷 구매의 경우는 오히려 늘어난 것 같다는 소비자(47.3%)가 줄어든 것 같다는 소비자(28%)보다 많았다.

  


출처: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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